예천경찰서는 지난 16일 호명초등학교에서 정문 앞에서 경찰서, 군청, 교육청,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등 유관기관 관계자 50여명이 합동으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이날 캠페인은 학교폭력 중에서도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에 초점을 두고 진행하였으며 등굣길 캠페인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는 물론 군민들도 학교폭력 예방에 동참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했다.
 
딥페이크(Deep Fake)란 특정 인물의 얼굴 등을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해 기존에 있던 인물의 얼굴이나 특정한 부위에 합성한 허위 영상편집물을 뜻하며, 타인의 사진이나 영상을 이용한다는 점에서 디지털 성범죄로 이용될 수 있다. 김기태 예천서장은 “학교폭력은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참여해야 해결 할 수 있다는 인식을 공유해야 하며 학생들이 안심하고 등교 할 수 있도록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안전한 울타리를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