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전국 쪽파 종구 주산지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최초로 귀농인 김채윤씨(예천읍, 61세)가 쪽파 종구 진액을 출시해 화제다.
예천쪽파 종구는 씨 파로 전국에 보급되고 있어 그 인지도가 매우 높은 작물로 지금까지 쪽파 종구가 양파처럼 진액으로 출시되는 사례가 없어 예천쪽파 종구의 우수성을 보여줌과 동시에 농가 소득 증대 효과를 톡톡히 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농업에 종사하는 농부가 아닌 서울에서 귀농한 김채윤씨는 남다른 쪽파 사랑으로 쪽파 진액이라는 건강식품을 제품으로 출시해 미국에 쪽파를 수출한데 이어 또 한 번 농업인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으며 쪽파 종구에서 진액을 출시 한 것은 농산물 가공분야에 새로운 발견이라 할 수 있다.
농산물 가공 분야에 전문 지식이 없었던 귀농한 여인이 쪽파 진액을 출시하기까지의 과정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어려운 난관이 있었으나 수없이 반복되는 과정을 통해 문제점을 슬기롭게 극복하면서 지역 농업인들은 경의와 찬사를 보내고 있다.
예천쪽파 종구 진액은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 방식으로 생산해 판매하고 있으며 전문가에 의하면 건강보조 식품으로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인정받으면서 건강보조 식품으로 홍보돼 점차적으로 소비자들로부터 수요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로 인해 예천쪽파의 새로운 판로 개척으로 예천쪽파 종구 가격 형성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예천쪽파 종구 진액 출시는 어려운 농업 환경을 한 사람의 관심과 애정으로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고 예천쪽파 종구를 대내외적으로 홍보하면서 새로운 농가소득 작목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좋은 사례”라며 “다양한 방법으로 예천쪽파 종구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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